연합시위의 주 무대
부산 범일동 구름다리
43R4+RR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548-15(범천동) / 부산지하철 범일역 7번 출구 근처에 있음
장소 이야기
1960년 2월 28일 대구 학생 시위는 전국 곳곳에서 불길이 타올랐다. 부산에서는 범일동 구름다리에서 시위가 시작되어 밤늦게까지 지칠 줄 모르고 시위와 흩어짐을 반복하였다.
“실시하자 공명선거”
“취소하자 3인조”
“동포여 일어나라! 짓밟힌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나라!”
이곳은 4·19혁명 당시 유동 인구가 많아 시위의 주 무대가 되었다. 영화 (친구)의 촬영 배경으로도 등장했던 곳이다. 범일역 현대백화점 뒤에 있는 ‘범일동 구름다리’는 인근에 4·19혁명을 이끈 고등학교가 많아 시위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주 모여 연합시위가 펼쳐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