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함성

익산 4·19학생의거 기념탑


 WWRW+9R 전라북도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대로 163-1(창인동1가) / 익산역 동측주차장 입구에 들어가면 탑이 위치



장소 이야기

“3000명의 시위대가 익산 시내를 가득 메웠던 당시의 현장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중무장한 경찰의 저지선을 뚫으며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어요. 집회를 주도한 건 익산지역 대학생들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상당수는 중고교생들이었습니다. 나이 어린 학생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이리경찰서를 향하던 모습은 한편의 서사시였어요”

당시 전북대 3학년 학생위원장이었고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김호영의 증언이다.
그는 마산 앞바다에서 김주열 열사의 시체가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울분과 분노를 감출 수가 없어 익산에서 대규모 시위를 주도했다고 한다.

하루 아침에 민주사회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민주주의라는 꽃을 피우기 위해 피를 흘렸고 그 피는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고 씨앗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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