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위대의 집결지 경동사거리

인천 4·19 혁명 기념비


  FJCH+VHG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382 / 길 화단 안에 위치



장소 이야기

4·19혁명 기념비는 인천에 경동사거리와 인천 중구청, 강화중학교 이렇게 세 군데에 설치가 되었다.

인천은 노동자들이 많고 야권 성향이 강한 도시였기에 4월혁명 때의 외침은 대단했다. 당시 경동은 유동 인구가 많고 인천 번화가의 중심지어서 시위대가 집결하기에 유리한 장소였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중고등학생들이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와 자유의 함성을 부르짖었다.

인천 중고교생들은 자유당 정권의 부정에 항거하기 위해 4월 19일 답동광장과 애관극장 인근 경동사거리에 집결하여 시청 방향으로 행진하였다. 시민들도 이에 호응하면서 인천 시내에 시위의 물결이 멈추지 않았다. 시위대는 3,000여 명이 넘어섰다.

인천의 4·19혁명은 그 규모와 겪은 피해에 비해 역사적 평가가 제대로 기록되지 않았다.

민주주의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숭고한 열정과 정의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후세들에게도 4·19혁명의 계승의 이념을 이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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