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에 맞서 비폭력으로 민주주의를 이룬 역사적 유산이자 제 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시민 혁명에 대한 기록

4·19혁명 관련 한국의 주요 근현대사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2023년 5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관련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된 이번 결정은 혁명의 원인, 전개과정 등을 보여주는 기록들, 관련 국회 자료와 언론 기사 등 천여 점이다.
유네스코는 이에 대해 '독재에 맞서 비폭력으로 민주주의를 이룬 역사적 유산이자 제 3세계에서 최초로 성공한 시민 혁명에 대한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인류의 중요한 기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책, 필사본, 안내 홍보물 등 문자로 기록된 것과 이미지나 기호로 기록된 것 등을 엄정하게 선별하여 등재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고,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2023년 이제 4·19혁명의 세계적인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획득한 시점에서 4·19혁명의 귀중한 역사 문화 자산이 어떻게 국가문화 인프라 차원에서 활용될 수 있을지 <역사채널@419>와 같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